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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굔굔의 야밤도주] 홍대 주차장 사거리 Ti-Amo

 왠 서울 밤 가이드인가.. ? 밤에 자주 놀러가는 장소들을 그냥 주절주절 하는 것 뿐 ! 어떤 특정 장소의 홍보라던가 그런 걸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해보니 있었음 좋겠다. (제발... )

 아무튼 1편은 흔히 말하는 홍대 주차장 사거리 (많이들 홍대 바이더 웨이 사거리라고 한다.)에 위치한 카페 띠아모. 음.. 근데 왜 이 곳이 서울 밤문화 소개를 하려는데 나오는가..? 홍대 여름 주말 꼭 한번은 여기서 밤새 보길 적극 추천한다. 

[ Information ] 

* 정확한 주소는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07-22 ] 그리고 혹시나 홍대 지리를 잘 모르는 분들은 바로 아래에 카페 띠아모의 네이버 주소 링크 -> [ 홍대 띠아모 ]해두니 잘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 추가적인 사진은 곧 찾아가서 밤새 사람 구경하고 올리겠습니다. ] 

Point 1 야외쪽으로 뻗은 테라스에 앉아라. 
-> 띠아모의 포인트는 '사람구경' 이다. 계절은 여름 6,7,8 그리고 9월까지는 계속된다. 여름의 홍대는 2005년부터 해운대화 되기 시작한다. 홍대를 뜨게 만든 부비부비. 지금은 3g가 잡히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붐빈다. 그 사람들이 놀고, 돌아다니고 술이 취하고 싸움을 하고.. 그러다 운이 좋으면 아무 노력없이 당신도 즐거운 밤(!?)을 즐길수 있다. 

Point 2 새벽 2시부터 시작이다. 
-> 밤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은 막차 시간에 급급해 하지 않는다. 첫차 시간을 오히려 기다리며 술로 밤을 지새운다. 그리고 한잔 두잔은 새벽 2-3시 이후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람은 취중진담이랬던가... ? 가만히 앉아서 별의별 꼴을 다 보게된다. 물론 픽업 아티스트를 꿈꾸며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 가능성은 2배로 뛴다. 

* 아 그리고 커피 리필은 1번으로 바꼈다. 숙지하도록 ! 그리고 너무 늦으면 자리가 없으니 조금은 서두를 수 있도록 ! 

* 그리고, 잠깐의 여담. 당신은 왜 홍대를 가는가 ? 두 가지 방면에서 질문이 온다. 

1번 질문 : 넌 왜 아직 홍대에서 노는가 ? 

2번 질문: 홍대는 뭐가 재밌는 가 ? 

- 홍대는 누가 뭐래도 아직 Hot Place ! 그치만 예전의 의미와는 틀리다. 타지역에서 많이 홍대를 오는 이유는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혹시 모른다. 자기는 홍대에 자주간다며 어필하고 ' 홍대는 음악이 있고 패션이 있고 문화가 있다. ' 라고 외치며 술에 취해홍대 주차장 거리에서 여자를 꼬시는 남자와 그리고 그런 남자를 찾는 여자들이 ... ? 난 홍대 놀이터에서 HOBAR에서 나오는 노래를 듣고 셔플을 연습하는 애들이 오히려 홍대 문화를 망친다라고 생각한다. 

- 그리고 점점 그렇게 변해버린 홍대밤을 떠난 사람들은 홍대를 이제 비난한다. 나는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고 예전에 놀다가 지금은 싫어졌단 이유로 모두를 싸잡은 그들역시 좋게 보이진 않는다. 물론 !!! 홍대에는 아직 음악과 패션 그리고 문화가 있고 그걸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들을 응원하고 누구가 옳다라고 말하기는 싫다. 

 그럼 난 ? 물론 둘다 너무 재밌다라고 생각한다. 그치만 조금은 자제해주기를 .. 

아.. 생각난김에 사진 찍어서 다시 써야겠다 ! 그럼 오늘 모두 즐거운 주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