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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NIGHT GUIDE vol.4 홍대 클럽 이야기 (Various Club)

 오늘은 날씨가 매니매니 덥습니다. 33도입니다. 오늘은 요즘 잘나가는 홍대 클럽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아닌 그냥 알고 있던 것들을 주절주절 나부리는 포스팅이겠습니다. 


 홍대를 자주 가십니까 ?  

  내가 클럽에 다니기 시작한건 2001년. 내 나이 17살이 되던 그쯤. 대학을 17살에 간 탓에 겁이나고 무서웠지만은 형, 누나들을 따라 끌려가듯 가게 되었던 곳이 클럽인데.. 아 ... 난 그러고보면 날라리에 딴따라였던 듯.. 지금은 +양아치 ? ... 아무튼 그때는 마트마타 (m2) 였습니다. 그러다가 어찌저찌 홍대횽아들을 알게되어 매일같이 홍대에 눌러앉아 낮에는 중고LP와 중고음반 CD를 팔던 '판' 의 빡빡이 아저씨의 보살핌(?) 을 받으며 음악을 배웠... , 밤에는 마트마타조커레드 그리고 명월관을 들렸던 ... (흑.. 그리워라 그 시절...M.I는 못 가봤어요 !!) 

 그 때는 형들은 '상수도'와 '발전소'  라는 곳이 있었다며 맨날 미성년자인 나에게 예전 클럽 얘기를 해주곤 하고.. 생각해보면 이상한 형들이었.. -_-a;;; , 이런 저런 클럽들이 생기고 없어지고 그리고 지금의 엠투와 큐보 등이 생기고 베라가 생가고 코쿤이 생기고...  



 암튼 추억 얘기는 여기까지.. 

 요즘은 홍대 클럽에는 정말 가끔 가게 됩니다. 그래서 도움이 될 까? 라고 하지만 그냥 몇 몇 홍대에 익숙치 않는 분들에게 팁을 주는 정도로만 ! 예전에 홍대는 2004년 ? 그 전까지만 해도 All kind music 이었습니다. 장르구분이 거의 없었다고 해야겠죠 ? 그러다 힙합이 강세가 되면서 힙합 위주의 클럽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지금은 일렉. 저랑 놀던 형들은 다 힙합화 됬을 때 클럽이 싫어졌다며 떠났습니다. 지금 힙합좋아하는 친구들이 다 일렉이라며 홍대를 싫어하듯 말이죠 ? 

 간단하게 대형클럽 위주로 카테고리를 나누자면 M2VERA, 같은 경우는 일렉트로닉, NB2 나 할램, 코쿤힙합 위주로 나오다 일렉트로닉 (일렉트로닉 힙합)도 중간중간 섞여 나옵니다. MANSION 이나 명월관(!!) 같은 경우는 그날그날 파티 때마다 다릅니다. 클럽 하나하나는 곧 다시 포스팅을.. 요즘 간지가 너무 오래되서... (게스트가 안돼 !!)

Point 1. 이성을 꼬실 목적이 뚜렷한 경우
 (1) 이성을 꼬실 목적이라면 술을 테이블 보단 바 / 클럽 안보다는 거리로 향해라. 홍대는 강남보다 연령층이 어리다. 20,21,22의 나이의 친구들이 많다. 테이블로 가서 술을 먹는 것에는 조금은 익숙하지 않는 친구들이 많다. 테이블은 보통 VIP존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니 Bar에서 술을 시켜 먹는 것이 접근성면에서 좋다.

 (2) 더 좋은 것은 돈도 적게 들고 더 적중률이 좋은 거리. 핫 포인트는 2곳이다. 주차장(바이더웨이) 사거리와 홍대 수노래방 앞 4거리. (럭셔리X) 클럽에서 실컷 지쳐 놀다가 나온 친구들이 앉아서 쉬기 위해 나오는 곳. 어느정도 지쳤다는 얘기다. 당신이 말빨이 좀 되는 선수라면 그 곳에 먼저 자리를 잡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가 맘에 드는 이성이 나타나면 위트와 재치로 이성과 함께 근처 술집으로 떠나는 것이 좋다.

Point 2. 평일에 놀게 된 경우
-> 평일에는 사실 NB2와 코쿤말고는 사람이 별로없다. 클럽에 가서 놀고 싶다면은 음악을 따지지 말고 안전빵으로 가라. 

* 주변의 지형지물 
-> 하루를 정말 즐기기 위해 나온 친구들은 아침해가 뜨기 전에 들어가는 경우가 없다.  클럽이 끝났는데 열정이 식지 않았다면은 갈만한 늦게까지 문을 여는 술집 : (1) 한신포차 (2) 황포 24

* 부탁의 한 말씀
-> 힙합 클럽에선 셔플이나 사이드, 티스텝등은 자제합니다. 이 역시 개념입니다. NB2에 셔플금지라고 게시물이 붙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