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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NIGHTGUIDE

서울나이트가이드 07. 한국관 (을지로)

서촌에서의 주말을 보내고, 우리는 을지로로 다음 목표를 정했다. 

 

을지로에서는 저녁을 먹고 을지로에 핫 플레이스를 둘러보기로 했다. 을지로는 삼삼이형의 주 활동 무대로 친구들, 선-후배들이 가게나 작업실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 이번 을지로 편은 핫 플레이스 외에도 삼삼이형의 친구들 작업실도 방문하였다. 

 

코스 1. 한국관 

코스 1-2. 작업실 

코스 2. 장만옥 

코스 3. 에이스포 클럽 

코스 3-1. 에이스포 하우스 

코스 4. 르템플 


저녁 6시 쯤 만난 우리는 식사를 먼저했다. 성인 나이트의 이름일 것만 같은 이 곳은 24시간 운영을 하는 식당으로 보통 을지로에서의 마지막으로 향하는 곳이다. 

 

일반 음식점의 색깔이 강해 제외를 할까 하다가 24시간 운영하고 맛도 좋기 때문에 심야 코스로 적당하다 하여 작성하였다. 오늘 우리는 먹지 않았지만 김치찌개도 훌륭하니 거하게 술을 마신 후 헤어진다고 방문하시길 바란다. 

 

모임 시간에 조금 늦어 이미 시작하고 있었던 식사라 첫 셋팅의 정갈한 모습은 놓쳤다. 이 곳에서 고기 먹을 때 가장 좋은 것은 보쌈을 해먹을 수 있다는 것 ... 백김치에 두툼한 고기를 싸먹으면 기가 막힌다. 고기는 토치로 겉을 바짝 태운 후 바싹하게 굽는다. 종업원이 직접해주니 우리는 먹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이 곳의 하이라이트 불쇼. 이걸 보기위해 방문한다는 삼삼이형. 암튼 우리는 든든하게 먹고 을지로 편을 시작하기로 한다. 

 


번외 편: DILLINGER & CO 작업실 

한국관에서 밥을 먹던 중에 자주 봤던 삼삼이형의 슈트 작업실이 근처에 있다고 하여 방문했다. 

 

https://instagram.com/dillingerandco?igshid=7docy0gb1qf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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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

이 곳은 예전 1900년대의 중반, 후반의 스타일로 맞춤 정장을 제작하는 곳이다. 한땀한땀 바느질로 제작을 하는 높은 퀄리티의 브랜드로 관심이 있다면 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진을 볼수 있다. 

 

작업실은 왠지 1900년 중반의 이탈리아 마피아들이 머물법한 느낌이었다. (앤디 리의 표현 참고) 최근 결혼을 준비중이라 관심을 두고 있는 정장에 다양한 스토리를 들었다. 

 

우리는 근처의 몇 몇 공간을 소개받고 을지로의 밤을 향해 나갔다.